최근 패션 시장에서는 과하게 꾸민 스타일보다 자연스럽고 힘을 뺀 무드를 강조하는 '슬래커 코어(Slacker Core)'가 새로운 캐주얼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집 앞에 잠시 나온 듯 편안해 보이지만, 실루엣과 소재, 스타일링에서 감각을 더하는 것이 핵심으로, 꾸민 듯 안 꾸민 '에포트리스(Effortless)'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빈티지 프린트 티셔츠, 후드집업, 스웨트 팬츠, 와이드 데님, 체크 셔츠, 파자마 쇼츠 등이 있으며, 여기에 볼캡, 슬리퍼, 스니커즈 등을 더해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일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낡은 듯한 워싱, 바랜 컬러, 루즈한 핏이 오히려 트렌디한 요소로 인식되며 일상복과 외출복의 경계도 점차 허물어지는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시즌은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캐주얼 무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호몰 및 브랜드에서는 루즈핏 티셔츠, 와이드 팬츠, 체크 셔츠, 후드집업, 밴딩 쇼츠 등 베이직 아이템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레이어드와 빈티지 감성을 함께 제안할 경우 공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