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드라마 속 한유주 패션이 다시 주목받으며 ‘한유주 코어’가 새로운 패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화이트 셔츠와 심플한 티셔츠, 데님처럼 익숙한 기본 아이템에 미디스커트와 카프리팬츠, 새틴 블라우스, 드레이프 티셔츠 등을 더해 과하지 않은 여성스러움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실버 귀걸이와 로우키한 액세서리를 더해 힘을 빼고, 화이트·아이보리·베이지 등 부드러운 컬러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살리는 것이 포인트. 단순히 2000년대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꾸미지 않아도 분위기 있는 어른 여자’의 무드로 재해석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카프리팬츠처럼 당시의 대표 아이템이 다시 상승하고, 기본 아이템 중심의 스타일링이 현재의 미니멀룩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한유주 패션은 하나의 캐릭터를 넘어 오래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스타일 코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